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재료들이 도착했다. 어깨에 메는 예쁜 가죽가방이었다.
이번에는 단순하지만 바늘질 할 부분이 아주 많은 작업이었다. 할머니께서 한땀한땀 꼭꼭 당겨가며 바느질을 열심히 하셨다.
틀릴까봐 하나하나 살펴가며 바느질하시는 모습이 꽤나 신중해 보였다. 완성된 작품을 들어보시이며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이번 작품은 나에게 선물이라며 잘 메고 다니라고 주신다.
할머니의 멋진 가방선물을 받고 이런활동들이 가족들간의 화목까지 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다음에는 어떤 멋진 작품이 준비되어 있을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