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날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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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날의 기적..

반도의한량 1 78
정말 진짜진짜 터치 실수로 우연히 경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글 날 이벤트에 참여 하게 되었다.
 상품으로 정답자 중 10명을 뽑아 수제 초코파이를 상품으로 증정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오로지 세종대왕님의 넋을 기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이벤트에 참여 하였기에 수제초코파이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이벤트 참여를 마무리하고 일상에 젖어 잊고 있을 때쯤 겔럭시s24가 시끄럽게 날 불렀다. "까똑!까똑!" 담당자분의 이벤트 당첨 소식..인형뽑기 하나 쉽게 허락하지 않던 나의 똥 손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혹시 신의 실수인 것인가? 아니면 외압이 존재한 것일까? 믿기어려웠다. 아니면 세종대왕께서 나의 진심에 응답 해주신건가? 하지만 상관없다. 나는 이미 당첨 됐으니까....ㅎㅎㅎ

 그렇게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세종대왕님의 '정'을 기다렸다. 절대 초코파이가 먹고싶은게 아니었다. 진짜진짜로. 그렇게 몇일이 지나 또 다시 겔럭시s24가 날 불렀다. "문자!문자!" 택배기사님의 도착 알림 문자..심장이 요동 치기시작했다..설레는 마음으로 급하게 대문을 열며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박스가 크다..이렇게나 많이!?아니면 혹시 질소?! 걱정반 설렘반으로 상자를 지어뜯었다.... 다행히 질소포장은 아니다. 그냥 박스가 조금 컸다. 그렇게 초코파이를 영접하는 순간 이건 '정'이 아니었다..

'사랑♡'이었다. 시스루로 포장된 자태 속 비치는 탐스러운 속살..정성스레 구워낸 내얼굴만큼 큼직한 압도적인 크기..아끼지 않은 재료의 흔적들..태어나서 처음 보는 비주얼..초코파이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 파이 하나가 내 손에 쥐어지기 까지의 모든 땀방울을 생각하면 맛을 보는게 예의라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그 자리에서 두 봉지를 해치웠다....이성이 마비 되는 맛과 정성이 느껴진다..그래도 괜찮다 100kg나 101kg나..뭐.. 2025년의 행운을 다 썼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경북장애인복지관, 세종대왕님 덕분에 시리지 않는 가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땡큐 소(주) 마취

P.S 꼭 커피랑 드시길..이왕이면 'Na떼'로
1 Comments
관리자 11.03 14:16  
정성스러운 후기글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기쁨이 느껴져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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