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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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사랑스런지영 09.30 12:10  
친정부모님께한끼 식사대접하고싶어요 92세인친정부친과 88세 모친이두분게시는데  부친이 이빨도시원찮아 매일 고민이고 간단히밥을 삶아서드시고 아님죽으로끼니를때우셔요 제가 몸이라도 건강하면가서해줄수있는데 가까이살아도 한두달 에 한번 갈때가 있고 아님 명절때가곤하는데 제가 할수있는건 식당에서  삼계탕등 ~~~ 꼭 맛있는 밥 한끼식사해드리고 싶어요  부탁합니다
구월 10.10 16:40  
삶은 뽕나무수육을 수업 진행 후에 쿠팡을 이용해 뽕나무순을 구입하여 수육을 친정 엄마께 해 드렸습니다. 어릴적 친정집 밭에서 뽕잎에서 나온 검은 오디는 많이 먹어 보았지만 뽕잎을 이용하여 무침도 해보고 뽕잎을 넣고 수육을 해 드리니 향도 좋았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을 맛보고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내년 봄이 기대됩니다. 많이는 없지만 야생으로 남아있는 뽕잎을 채치하여  엄마와 함께 만들며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은진공주 10.15 13:05  
우리 아버지에게 마음 한 끼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봉화 춘양에 살고 있는 권00 입니다. 현재 봉화분관에서 요리교실에서 요리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만든 요리를 생전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전해드렸더니 '우리 막내딸이 이런것도 할줄아나...'라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버지 눈에는 내가 장애가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딸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아버지도 청각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화하는게 조금 어려워요..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나의 마음을 담아 맛있는 요리로 아버지께 나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꼭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아버지께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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